루브르호텔그룹 4성급 호텔 브랜드 골든튤립, 부산 진출

루브르호텔그룹, ㈜분더바움과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 브랜드 계약 체결

[사진=골든튤립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루브르호텔그룹의 4성급 호텔 브랜드 ‘골든튤립’이 부산 해운대에 들어 선다. 

골든튤립코리아㈜(대표 김민수)는 ㈜분더바움(대표 김세원)과 ‘골든튤립(Golden Tulip)’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230여m, 도보 3분 거리로 인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및 번영로, 장산로, 도시고속 및 광안대교와도 가깝다.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53-8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0층으로 들어서게 되는 이 호텔은 전 객실(527실)을 스위트 레지던스 타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호텔은 오는 2018년 10월 준공한 후 이듬해 5월 오픈 예정이다. 시행사는 ㈜분더바움, 운영사는 ㈜서울로지호텔이다.

김민수 ​골든튤립코리아 대표는 “해운대는 지난해 한 해에만 2300여 만 명이 방문했고 최근 해양스포츠가 급부상하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해양 관광지 및 숙박시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대표 관광지”라며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는 글로벌 호텔로서 국제적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튤립 호텔은 유럽을 포함한 세계 40여개국에 140여개의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다.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골든튤립호텔은 2009년 루브르호텔그룹에 인수된 후 루브르호텔그룹의 대표 호텔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루브르호텔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전세계 TOP5로 손꼽히는 최상급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현재 로얄튤립(Royal Tulip), 골든튤립(Golden Tulip), 골든튤립에센셜(Golden Tulip Essential), 키리야드(Kyriad),컴파닐(Campanile), 프리미에르클라세(Première Classe) 등 1성부터 5성까지 6개의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