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이동걸 산은 회장 "연말까지 연봉 5% 삭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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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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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구조조정 특별 자문단 활동 없어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말까지 연봉 5% 삭감, 2020년까지 정원 10% 감축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성과급 반납에 이어 연봉 5% 삭감 및 정원 10% 감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 특히 정원 감축은 연도별 계획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구조조정 특별 자문단이 신설 이후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았다는 질책에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결정 이후 구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특별 자문단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중 발표하기로 한 구조조정 관련 계획안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혁신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내용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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