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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서울과 포천의 상생의 장으로 서울광장을 가득 채울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은 포천시의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하고 약 100여개 부스를 운영하여 광장 최대 행사의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10년부터 7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0월의 가을이되면 서울광장을 가득채우는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은 오는 12일 포천시립예술단 공연과 개막식으로 시작하여,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순회판촉전,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여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이 그 어느 때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포천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3일 관람객과 함께하는 도농교류와 상생을 의미하는 포천예술놀이한마당과 신나는 공연으로 가을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14일 흥겨운 시민참여 노래자랑과 가을이 내려앉은 광장에서 펼쳐지는 초대가수 공연이 곁들어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포천의 흥에 취할 수 있는 날로 구성된다.
포천의 우수한 농산물로는 한수이북에서만 잘 자란다는 100년 전통의 “6년근 개성인삼”, 일교차가 만들어낸 명작 “포천사과”, 최고의 당도와 풍미를 자랑하는 “포천꿀포도”, 최적의 조건에서 키워낸 “포천버섯”,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한 “포천막걸리”가 있다.
이렇게 우수한 농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배후도시 포천시이지만, 교통과 장소의 제약으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날로 급변하고 있는 이 시점에 포천 농산물도 대외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모험과 도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먼저 알려 인지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국에 수많은 자치단체가 있고 서로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먼저 선점하고 홍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포천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형편상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 방법을 찾는 문제도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이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지난 6년간의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이러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처음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타이틀과 함께 서울광장이라는 전국민이 주목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최초 대외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는 대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포천 농산물을 알리는 초석이 되었다.
처음임에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 운영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6년 연속 포천과 포천 농축산물을 주제로 포천이라는 입지를 서울광장에서 구축하여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금년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싱싱한 포천의 농축산물과 포천의 예술로 서울광장을 가득 채워 포천의 생산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도록 기획하고 있다.”라며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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