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수공예품 특화 판매거리 '파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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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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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수공예품 특화 판매 거리 ‘파니’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플리마켓 ‘파니’는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 생산자의 판로개척을 돕고 내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대공원으로 향하는 굴다리길 50m 구간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판매자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과천문화원, 각 동 문화센터에서 가죽공예, 액세서리, 도자기 공예 등을 배운 관내 주민 또는 19세∼39세 미만의 청년층이다.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접 제작한 가죽공예, 액세서리, 도자기공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매듭, 압화, 천연비누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할 예정이다.

반면, 직접 만든 작품이라도 반제품의 비율이 높거나 직접 디자인했지만 제작은 다른 곳에 맡기고 판매만 하거나 기타 시장이나 다른 곳에서 사온 물건이나 재고물품 등을 판매하는 행위는 일체 금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국내 그 어디서도 살 수 없는 핸드메이드 진품을 판매하는 시민참여 문화플리마켓 운영으로 더욱 활기차고 신나는 과천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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