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차원(3D) 설계모델(BIM)을 적용해 광명동굴의 구조를 성공적으로 입체화한 공로로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빌드스마트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개발하면서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동굴 내·외부 공간을 3D 측량한 이후, BIM을 활용한 기초 데이터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 신테그레이트, (주)포럼디앤씨와 함께 구성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토목·플랜트를 포함한 건설 전 분야에서 시설물 객체의 물리적 혹은 기능적 특성에 의해 시설물 수명주기 동안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3D 디지털 모델링을 말한다.
BIM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사를 예측하고 준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양질의 시설물을 만드는 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최첨단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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