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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유럽의약국(EMA)이 자사의 표적 항암 치료제인 SB3에 대해 서류 요건 검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 허가 검토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B3는 미국 '로슈'사의 항암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으로 유럽에 판매 허가 신청을 낸 항암 치료제다.
허셉틴은 2015년 기준 전세계 매출 7.5조원을 기록했으며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표적 항체 항암 치료제로 쓰인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SB3 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는다면, 유방암 표적 항암제에 대한 치료 기회가 높아짐으로써 여성 환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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