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감에서 첫 질의에 나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 관리를 보인 산은의 혁신안에는 관리감독과 거버넌스, 사외이사 추천 등에 관한 3가지 대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며 “대우건설 사장 선임 건만 해도 집권당의 실세 등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동걸 산은 회장은 “현재 산은 혁신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3개 분야, 7대 아젠더로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마 사장추천위원회에 외부 기관의 청탁은 앞으로 없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4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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