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열고 현지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디디에 두보 측은 "지난 2014년부터 홍콩 주요 상권에 진출하며 중화권 시장 진입을 위한 단계를 밟아왔다"며 "지난 9월 중국 최초로 상하이 남경동로 내 쇼핑몰 래플스 시티(Raffles City)에 입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문을 연 매장은 부티크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 인테리어는 보석 주요 소재인 '로즈 골드 톤'의 메탈과 흰색 자재를 사용,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매장에서는 디디에 두보의 주요 컬렉션을 한국과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디디에 두보는 상해 래플스 시티 오픈에 이어 올 하반기 청두 IFS, 11월에는 청두 래플스 시티, 상하이 IAPM 총 3개점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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