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대학원, '전일제 신입생 전원 첫학기 등록금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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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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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국립대 중 유일…석사ㆍ박사과정 신입생 모두 해당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대학원(원장 최완성)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거점 국립대학교 대학원 중 유일하게 일반대학원 전일제 석사ㆍ박사과정 신입생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2015학년도부터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22억 8000만 원의 장학예산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을 신입생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보공시를 기준으로 대학원 재학생 1인당 연간 교내장학금으로 159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주요 거점국립대 대학원의 재학생 1인당 교내장학금액(경북대 136만 원, 전남대 121만 원, 부산대 84만 원, 충남대 80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 석사ㆍ박사과정생들은 첫 학기 전액장학금, 이공계 기준 SCI(E)급 논문을 게재하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연구장학금, 강의지원장학금, 특별장학금 등의 교내장학금 외에도 차세대기계항공 창의인재양성사업단 등 BK21플러스 사업단의 장학금, 국가연구장학금(인문사회계) 등의 각종 외부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 대학원은 2017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를 10월 24부터 11월 4일까지 인터넷(진학어플라이)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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