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심은경은 이 영화의 주인공 만복을 연기했다.
심은경은 'Showbiz Korea'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복이의 나이라면, 어떻게 했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극 중에서 만복이는 차를 타면 구토를 하는 아이라, 구토하는 장면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억지스럽지 않을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걷기왕'을 촬영하면서 유난히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영화를 3월 초부터 촬영을 했는데 경보하는 장면에 반팔을 입거나, 반바지를 입는 설정이라 핫팩과 함께 추위를 견디면서 촬영했다"고 했다.
5일 오전 9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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