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유해진 “조윤희·전혜빈과 키스신…고맙고 죄송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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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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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 형욱 역을 연기한 유해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해진이 두 명의 여배우와 키스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제공 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에서 유해진은 “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1년이라는 공백이 생기게 되었다”며 스크린 복귀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극 중 조윤희, 전혜빈과 키스신을 소화한 것을 언급 “한 작품에서 두 분과 키스한다는 것은 다른 배우들에게도 흔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두 여배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조윤희 씨가 잘 끌어주셨고, 전혜빈 씨 역시 우정출연해 처음 만나자마자 키스를 하게 되었다. 저는 그저 감사하고 죄송할 뿐”이라고 눙쳤다.

한편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과 신분이 바뀌며 벌어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다. 10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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