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임지연 "이준, 키스신부터 데이트신까지 리드…절친한 사이됐다"

영화 '럭키'에서 은주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유대길 기자, [e-mail]]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지연이 이준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10월 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제공 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럭키’는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키(Key) 하나로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과 인생이 뒤바뀌는 내용을 담았다. 극 중 임지연은 베일에 싸인 의문의 여인 은주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송은주 역할에 대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이준을 만나서 나도 모르게 사랑을 빠지는 역할”이라며 “겉으로 보이는 신비로움 보다는 그런 이유부터 감정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했다. 이준과 케미도 중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준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소화한 것을 언급 “키스신부터 시작해서 데이트 장면 등등 이준이 많이 리드를 해줘서 잘 촬영을 했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많이 친해져서 절친한 동료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럭키’는 10월 1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