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 개최, 성과 확대와 도약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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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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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센터에서 열린 '제8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조경제의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8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그 동안의 혁신센터의 성과창출을 더욱 확대하고, 2년차에 접어든 혁신센터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842개의 창업 및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309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144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논의된 창조경제혁신센터 맞춤형 발전방안은 △판로‧수출지원 등 주요 기능별 발전방안 △창업지원 기능강화 방안 △전담기업 체제 강화방안 △혁신센터별 맞춤형 발전방안 등이다. 

먼저 판로 수출지원원 등 주요 기능별 발전방안은 혁신센터 상품에 대한 상품개발과 국내판매, 해외 수출 및 글로벌 진출이라는 국내외 종합 판로지원 플랫폼을 통해 공동 상품발굴하고 국내판로 다양화해 해외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등을 강화한다.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GS홈쇼핑, 공영홈쇼핑, 네이버,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충남센터 무역존을 활용한 수출지원도 확대한다. 

더불어, 고용존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업과 취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업보육과 연계한 창‧취업 동시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된다. 

이어 창업지원 기능강화를 위해 서울 창업지원 민간기관, 경기 판교창조경제밸리, 대구 창조경제단지 등 대규모 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혁신센터의 창업지원 기능을 중점 강화한다. 

서울혁신센터는 ‘민간 창업기관 네트워크 허브화’ 구축을 목표로 연간 보육 기업을 50개에서 150개로 확대하고, 서울 ‘홍합밸리’ 등 특화센터를 지정하여 연계․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판교밸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화’를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 교류 협력 지원을 확대하고, 연간보육기업도 70개에서 150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기업 체제의 강화를 위해 일부 센터에는 기존 전담기업과의 보완, 협력증진을 위해 전남센터에는 한전, 인천센터에는 KT, 울산센터에는 울산과기원(UNIST) 등 참여 전담기관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혁신센터별 맞춤형 발전방안은 창조경제혁신센터별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성과는 더욱 확산하고 다소 미흡한 분야는 보완하는 혁신센터별 맞춤형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빅데이터(강원), 스마트팩토리(경북), K뷰티․화장품(충북) 등 성과확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전국 혁신센터를 대상으로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기업 수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혁신센터별 지역 유관기관 또는 센터간 연계․협력 강화, 전문 클러스터 구축, 창업기업 보육공간 확충 등도 추진된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혁신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우리의 창업기업이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고, 이러한 노력이 우리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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