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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강해지면서 달러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영역을 오간 끝에 0.5% 하락한 1만816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역시 0.5%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2% 하락했다.
시포트 증권의 테즈 웨이스버그 트레이더는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5일 경제 토론회에 참석해 인플레 가속 리스크를 막기 위해서 연준이 선제적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급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그는 표결권이 없다. 그러나 4일 올해 표결권을 가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금리인상을 거듭 주장함으로써 연내 금리인상 전망은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7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업종이 최근 약세를 이어가며 이날 2.2% 하락했다. 개별주 중에는 애플,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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