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태풍 차바 제주 상륙 시간당 100mm 비..기상청 "전국 오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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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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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월 5일 일기도..기상청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출근길 기온은 18.9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는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태풍이 통과하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선박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5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 50~150mm(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경남, 경북남부 250mm 이상) ▶강원영동, 충북, 제주도 : 30~80mm ▶강원영서, 충남 : 5~40mm ▶서울·경기남부 : 5mm 내외이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5일 오전 4시 50분경 제주도 성산에 상륙해 약 36㎞/h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태풍 차바는 이날 오후 3시 울산 동쪽 약 130㎞부근 해상을 거쳐 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센다이 서남서쪽 약 48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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