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지난 30일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린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발성, 노래, 연기, 안무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 총 28명의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프로 못지 않은 열정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입문반 교육생들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 '스프링 어웨이크닝' '보니앤클라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갈라콘서트로 뮤지컬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고, 전문반 교육생들은 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주요 장면을 열연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제1기 교육생의 작품이 올해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좋은 결과를 낳은 것처럼 이번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리딩공연과 트라이아웃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내년 DIMF 무대에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DIMF는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지속적인 기회제공과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뮤지컬 전문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오는 연말 교육생들이 제작한 창작뮤지컬을 발표하는 ‘리딩페스티벌’, ‘트라이아웃’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 DIMF는 내년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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