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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작년보다 10% 넘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stone@ajunews.com]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작년보다 10% 넘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업체의 지난달 29일~지난 3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15.7%, 10.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49억원이었던 롯데, 현대 등 백화점 5개사 올해 매출액은 7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의 올해 매출액은 5075억원으로 지난해 4450억원보다 늘었다.
작년 비교 시점은 10월1일부터 5일까지다.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10월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렸다.
면세점 9곳의 매출액도 늘었다. 지난해 1379억원에 비해 올해 매출액은 1685억원으로 300억이상 증가했다. 다만 면세점은 지난해 사업자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업체 수에 변동이 생긴 바람에 매출 증감률을 정확하게 비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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