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인] FNC vs 큐브, 자존심 건 신인 출격…SF9-펜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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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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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단체사진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FT아일랜드-씨엔블루-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비스트-현아-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자존심을 건 신인 맞대결을 예고해 가요계 판도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SF9, FNC의 첫 댄스 보이그룹의 출격…성공할까

오는 5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을 출격시킨다. SF9은 FNC에서 처음으로 데뷔시키는 댄스그룹이다.

그간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보이밴드 데뷔에 주력했던 FNC는 SF9을 본격적으로 출격 시키며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걸그룹 AOA의 성공을 거울 삼아 FNC만의 노하우를 최대치로 발휘해 SF9을 새로운 한류 아이돌로 키울 예정이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주호, 로운, 태양, 휘영, 찬희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FNC의 신인 트레이닝 시스템 ‘네오즈 스쿨’의 자체 콘텐츠로 먼저 팬들을 만난 이들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오비(d.o.b)’에 출연해 더욱 많은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멤버 찬희는 올초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의 박선우 역을 맡으며 가수 데뷔 전부터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더불어 최근 홍대 인근에서 댄스 버스킹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데뷔를 위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F9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팡파레’는 트랩 힙합과 일렉트로닉 요소가 섞인 타이트하면서도 화려한 곡. 트렌드와 세련미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독성과 독특함이 한데 어우러진 화법에 멤버 9명이 펼치는 화려한 ‘칼군무’가 데뷔곡의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SF9은 5일 데뷔앨범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각종 방송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펜타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 “100억 투자도 아깝지 않다”…돌아온 큐브 홍승성 회장의 자신감. '펜타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이들을 ‘비밀병기’라고 부른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신인 보이그룹 펜타곤이 SF9보다 5일 늦게 데뷔한다.

오는 10일 데뷔 미니앨범 ‘펜타곤(PENTAGON)’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그룹 펜타곤은 지난 5월 Mnet 인터렉티브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012년 비투비 이후 큐브에서 4년만에 론칭되는 펜타곤은 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키노, 우석 등 8명의 국내 멤버와 중국 출신의 옌안, 일본 출신의 유토 등 1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

특히 큐브 홍승성 회장이 “100억원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그룹”이라고 말했을 만큼 큐브가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펜타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고릴라’는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와 남성미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보컬과 랩,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에너지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사실 SF9과 펜타곤의 프로그램이 방송될 당시에는 큰 화제를 불러 모으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데뷔 준비 과정을 지켜본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미 팬덤을 형성하며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인 그룹 다운 패기와 넘치는 에너지가 묘하게 닮아있는 SF9과 펜타곤. 이들의 닮은 듯 다른 모습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SF9과 펜타곤 두 그룹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며 같은 소속사 선배들의 인기 바통을 무난하게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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