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모바일 비즈니스 경연장 ‘GMV 2016’ 내일 개막…코트라, 44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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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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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아시아 최대 모바일 쇼인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16)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GMV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킨텍스가 주관해 △전시상담회 △세미나 △컨퍼런스 △IR(투자가 설명회) 등이 결합된 융복합 행사로 개최된다.

5일 KOTRA에 따르면, 이번에는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ICT 국내기업 330여개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는 미국 스프린트, 일본 NEC 등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프로젝트 발주처 등 45개국 300여개사가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KOTRA는 이번 전시상담을 통해 총 2000여건의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44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KOTRA가 세계 각지에서 발굴한 스마트 시티, 초고속통신망, ITS(지능형 교통시스템)등의 국가급 ICT 프로젝트 20여건과 관련된 정부 관계자가 방한해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 및 전략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Mobile, IT’s Our Life’라는 주제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포스코ICT의 최두환 대표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산업인터넷’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별연설로는 글로벌 기업 HPE Aruba의 아몰 미트라 부사장이 ‘모바일 세대(Mobile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모바일 네트워크가 어떻게 모바일 세대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Innovation Accelerators’를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ICT 관련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이밖에 글로벌 VC를 초청, 19개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IR을 진행하고 제품 및 기술 전시, 컨퍼런스, 투자상담, 성공한 스타트업과의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Creative Startup Korea 2016’ 행사가 연달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일본 글로벌기업 KDDI, VC와의 스핀-인(Spin-In) 협업을 통해 기획된 스타트업 피칭 행사도 개최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오늘날 모바일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다”면서 “향후 우리나라 ICT 기업들이 모바일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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