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누구나 할인 받으세요"… 서울 영등포구, 어르신 '백세카드' 무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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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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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으뜸업소서 5~50% 상시 할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카드 한 장으로 할인 받으세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효문화 확산 차원에서 '백세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백세카드는 관내에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는 할인카드다. 대상은 영등포구 전체 인구의 13.6% 가량이다. 구와 협약을 맺은 음식점, 이‧미용실, 약국 등의 각종 서비스 업소에서 최대 50%까지 비용을 깍아준다. 카드 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백세카드를 소지한 어르신은 440여 곳의 으뜸업소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5~50%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업소 목록은 관련 안내책자,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업소 입구 등 내부에 으뜸업소 현판 및 스티커를 부착,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백세카드 사업은 65세가 넘은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혜택이 주어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효행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으뜸업소 발굴 및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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