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베트남과 한국상품전시관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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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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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비즈니스서비스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희복)과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봉승),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이사장 권혁환)은 지난 1일 아칸글로벌의 주최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베한문화센터와 한국상품전시관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 개설될 한국상품 전시관은 한국의 한류문화와 상품을 접목한 한국상품전시관을 개설해 양국간의 문화와 산업 교류를 확대하는 속에 민간산업을 육성하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 연합회 이봉승 회장은 “베트남 호치민시 정부가 직접 관여하여 한국상품 상설 전시관을 허가해 준 것처럼 한국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중·소상공인들이 협업해 직접 참여하는 상설전시관은 현 정부의 정책이 지향하는 방향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돕는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비즈니스서비스사업협동조합 전희복 이사장은 “중소기업청은 산하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베트남의 전시관 임대료 지원과 기타 정부 차원에서 추후 발생할 분쟁 등을 미리 예방하는 계약서 등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한국의 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이사장은 “지난 9월 홍콩 주얼리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 판매 실적이 3천만 달러에 달했다”며, “중소기업의 출구는 수출밖에 없다는 각오로 일해야 하며, 혼자서 어려우면 업종별로 협업하여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 권혁환 이사장은 “업종별 지원은 방대하여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나 협업을 통한 상설 전시관은 홍보효과 및 비용 절감 등 많은 이점이 있으며, 한국의 뷰티 및 친환경건축자재 인테리어 산업과 한류의 디자인 산업 등이 동시에 입점하여 한국 상품을 홍보하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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