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지난 9월 8일에 치러진 예선 심사를 거쳐 영어 분야 본선에 진출한 총 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원어민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채드 앤더슨 인천대 교수·클로드 드롤렛 성결대 교수) 영어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5명의 영어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은 동구 주민생활지원과 허유미씨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서구 가좌1동 주민센터 조성진씨가 그리고 장려상은 연수구 전경하씨, 서구 전유진씨, 시 종합건설본부 김수경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수상자[1]
2003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되다, 201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인천시 공무원의 외국어 학습의욕을 높이고 외국어 우수 인적자원을 확충하는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국제행사 및 국제기구 등 명실상부한 인천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공무원 양성의 장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기원 국제관계대사는 수 십 년간 외교관으로서의 경험을 반영하여 앞으로의 인천시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제도시 인천으로서의 위상과 지위에 따라, 인천시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외국어 능력수요는 공무원들이 더욱더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고 있으며 이제 필수적인 외국어 학습분위기가 된 만큼 더욱 더 열심히 자기계발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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