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태풍 차바의 영향을 받아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94개 유치원과 117개 초등학교, 4개 특수학교는 임시휴업한다.
또 중·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등교시간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
울산기상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5일 오전 7시까지 39.3㎜의 비가 내렸고, 지역에 따라 111~151㎜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낮 12시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오후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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