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영향···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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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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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태풍 자바의 영향으로 만일의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임시휴업 조치를 내렸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태풍 차바의 영향을 받아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94개 유치원과 117개 초등학교, 4개 특수학교는 임시휴업한다.

또 중·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등교시간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

울산기상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5일 오전 7시까지 39.3㎜의 비가 내렸고, 지역에 따라 111~151㎜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특별한 태풍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낮 12시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오후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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