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혜경 "금수저인 내 딸 황소희, 이대 대학원 준비 중단하고 배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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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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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사업가 이혜경이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딸 황소희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경은 2011년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콜롬보의 코리아 운영총괄사장으로 재직하다 최근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사업가다. 그의 딸 황소희는 2012년 여성채널 패션앤의 ‘스위트룸4’를 통해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해 일약 스타가 된 후 케이블 채널에 종종 등장했다.

이혜경은 “딸이 이화여자대학교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며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더라. 연기가 맞다고 하더라. 자기가 맞다고 하니까 걱정 안한다”고 말했다.

딸 황소희의 금수저 논란에 대해 “금수저 맞다”며 “우리가 잘살아서 펑펑 쓰는 게 아니라 내가 쓰자는 주의다. 딸이 가끔 ‘엄마, 우리 이렇게 물 쓰듯 돈 써도 되냐’고 한다. 그러면 나는 ‘너한테 물려줄 돈 없으니 네 돈은 네가 마련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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