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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부산 접근...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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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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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부산에 접근하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일 오전 6시 30분 태풍 경보 발령중인 부산은 새벽부터 많은 비와 강풍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유리창이나 창문이 흔들리고, 간판,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웅벽붕괴, 지하도 침수, 정전, 등 피해신고가 들어오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 주요 해상대교들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 광안대교와 남항대교는 5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모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또한 연안교, 세병교, 삼락생태공원 등도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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