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관내 주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불법 주정차 명예 단속관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 상록구는 총 42명의 주민·공무원 등을 불법 주정차 명예 단속관으로 선정,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들에 대한 현장단속과 계도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정차위반 단속법규, 바른 주차방법 등 사전교육을 받은 불법주정차 명예 단속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3명씩 주정차 단속원들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 등을 돌며 경고장 발부, 차량 자진이동 조치, 불법주차 계도 등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중이다.
구는 동별 상습 주정차 단속지역에 시민이 참여하는 불법주정차 단속관제를 확대 시행하고, 명예 단속원들이 불법주정차 단속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명예 단속관 활동에 참여해 봉사를 하고 있는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법주정차 명예 단속관제가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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