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한미글로벌이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한다.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이를 위해 자회사 ‘이노톤’을 설립하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인 ‘해피홈(www.happyathome.co.kr)’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주거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분야에 적용해 고객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해결할 계획이다.
해피홈은 인테리어와 관련 전문가를 소개하고, 테마별 스토리와 공간별 사진 갤러리를 통해 홈 인테리어 디자인 사례를 제공하는 O2O 플랫폼 서비스다. 주택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원하는 고객은 한 곳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해피 Q&A’에서는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질문에 대답해준다.
고객들은 해피홈에서 △디자인 컨설팅, 공사금융 알선 및 공사 관리를 제공하는 ‘해피 트러스트 서비스’ △온·오프라인에서 인테리어 제품 및 디자인을 제공하는 ‘해피 O2O 서비스’ △인테리어 업체들이 자사의 디자인 또는 홈퍼니싱·스타일링 제품을 전시하는 ‘해피애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종훈 회장은 “주거 시장에서 발생하는 인테리어·리모델링 공사 분쟁을 예방하고,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노톤을 설립하게 됐다”며 “삶의 기본인 주거 공간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노톤은 이달 31일까지 전문가들이 주거 문제에 대해 조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고객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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