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오후 3시 울산지나며 세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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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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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강풍과 물폭탄을 쏟아내며 북상중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오전 11시 3분께 울산 중구 태화시장 일원에서 차량이 떠내려 가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중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거센 강풍과 물폭탄을 쏟아내며 북상중인 태풍 '차바'가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인근을 지나며 강도 '중'의 태풍으로 약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여수 동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의 강도 강, 크기 소형 태풍으로 북동방향으로 진행중이다.

차바는 오전 중에 부산 부근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울산 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는 오후 3시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의 강도 중, 크기 소형 태풍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3시께 울산 인근을 지나면서 강도가 다소 약해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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