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 주민 통행로 범죄예방 꽃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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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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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 소장 양봉환)는 5일 금오초등학교, 의순초등학교 통학로인 의정부시 자금동 미군부대 반환 공여지 주변과 꽃동네 진입로에 범죄 예방을 위한 꽃길 조성‘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방치되어 잘 관리되지 않는 땅에 정원을 가꾸어,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구현코자 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금동주민센터에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인터넷 접수를 통한 인력지원 요청 및 국화 550주를 제공하였으며,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직원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명을 지원했다.

지역주민 김모씨는 “그동안 저녁이면 어두침침한 곳을 통과해 집으로 오는 아이들의 안전이 많이 걱정되었는데 잡초로 우거진 곳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 꽃길로 조성하여 주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 “등굣길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범죄예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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