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모텔을 개조 2013년에 개관한 777레지던스는 회화, 사진, 복합매체 작가에게 창작 공간과 작업 실현을 지원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1기 입주 작가 15인이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작업의 결과물과 과정을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관객에게 선보인다.
공개되는 15인의 스튜디오에서는 각 입주 작가의 실험과 창작물을 비롯하여, 작업 과정 및 도구 등을 볼 수 있다.
스튜디오 개방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결과보고 전 형식의 동명의 기획전인 <거주와 이주의 기술>전, 입주 작가인 안진국이 기획한 <예술적 난민의 생키>전, 작가들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777아트마켓>, 나광호 작가의 관객참여 퍼포먼스인 <롤리팝!팝!팝!> 등 풍성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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