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한전 사장 “누진제 폐지 동의 안해”…개선 의지는 밝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05 14: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누지지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사장은 이날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는 슈퍼 유저(전기요금 과다 사용자)를 위해서는 있어야 한다”라며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과 같은 급격한 차이는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누진제 6단계 구간 간 전기요금 단가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전체 평균 전기료와 저소득층 전기료는 비싸고 징벌적 전기료는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다”며 “요금 체계 결정은 정책 영역이어서 정부와 협의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시혜적 또는 징벌적 요구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