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코레일, 울산역 부근 전차선 복구 완료…"경부선 KTX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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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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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차선 위에 떨어진 난간 철거작업 완료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코레일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전 11시37분 단전됐던 울산역 부근 전차선 복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선 KTX 운행이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재개돼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단전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로 떨어져 발생됐다.

현재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 구간 중 경부선 원동~물금 구간과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은 폭우에 따른 토사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경부선 원동역~물금역 구간은 오후 3시 이후 정상화가 예정됐으며, 동해남부선 경주역~부전역 구간은 선로유실 피해가 커 복구에 상당시간 소요될 것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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