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태풍 차바로 인해 운항이 마비됐던 김해공항이 오후 1시 25분을 기해 정상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김해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 결항은 총 110편(출발 58편, 도착 52편)으로 집계됐다.
김해공항은 기상 특보가 해제된 오후부터 본격 운항을 게시했다. 이날 오후 첫 출발은 1시 53분께 제주행 에어부산 BX8111편이다. 이후 에어부산 연길·타이페이·후쿠오카 행 운항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오후 3시 30분부터 김포행 KE1116편이 뜰 예정이며, 진에어는 오후 3시 50분 일본 오사카행 LJ217편부터 정상 운항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주행 7C513편이 오후 3시 30분부터 운항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오후 1시가 넘어 정상가동됐는데, 태풍 예보 이후 항공기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놨기 때문에 실제 운항은 연결편이 도착하는대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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