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펀드, 한미약품 여파로 수익률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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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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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미약품 여파로 헬스케어펀드 수익률이 악화됐다. 펀드 내 한미약품의 편입 비중이 컸던 탓이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21개 헬스케어펀드(설정액 8719억원)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9.67%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 해지 사실을 공개한 지난달 30일과 전날의 주가가 반영되면서 최근 1주일간 3.38%의 평가 손실을 봤다.

연초 이후 수익률을 보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펀드1(주식)' 시리즈가 -14.13∼-15.67%로 가장 저조했다.

이어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펀드1(주식)종류C2'(-13.19%),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펀드(주식-재간접형)ClassC-P'(-12.88%),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펀드[주식]종류C1'(-11.89%),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펀드(주식)종류B1'(-9.02%), '동부바이오헬스케어펀드1[주식]ClassC2'(-8.44%) 등 순으로 수익률이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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