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디자이너, 휠라코리아와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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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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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휠라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정구호 휠라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부사장이 약 1년 4개월 만에 사임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부사장이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직무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정구호 부사장은 지난해 5월말 휠라에 합류해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참여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로 재정립하고 아웃도어 사업을 정리하는 등 휠라의 변화를 주도했다.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가 끝나면 정 디자이너는 현대홈쇼핑과 협업해 선보인 '제이 바이'(J BY) 사업과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의 브랜드 컨설팅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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