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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태풍 '차바' 수해차량 특별점검…수리비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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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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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31일까지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 - 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 등에 긴급 지원단 투입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기아차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월31일까지 수해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또한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차는 부산, 울산 등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파악해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 지원단을 투입하는 등 긴급 구호활동을 실시해 수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이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신차 구매 시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경우 해당 월의 기본 판매 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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