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대세 아역’ 배우 김환희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이 포착됐다.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교하동 원방스튜디오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촬영 현장 공개가 진행된 가운데, 극중 김하늘과 신성록의 딸로 출연중인 아역배우 김환희의 어릴적 사진이 ‘아주경제’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날 현장공개는 ‘공항가는 길’의 이상윤(서도우 역)의 집을 비롯해 김하늘(최수아 역)-신성록(박진석 역)의 진짜 같은 세트 집을 둘러봤다.
특히 김하늘-신성록의 집에는 두 사람의 딸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환희(박효은 역)의 깜찍한 방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김환희의 방에 두 개의 액자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김환희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이 놓여져 있었던 것.
사진 속 어린시절 김환희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동그랗게 큰 두 눈으로 귀여운 입술을 살짝 벌리며 깜찍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중성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든다. 더불어 김환희의 실제 어릴적 사진은 ‘공항가는 길’ 세트장의 디테일을 새삼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서 아역 배우라고 믿기지 않을 명품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대세 아역’으로 떠올랐다. 이후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과시한 그는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최수아(김하늘 분)-박진석(신성록 분)의 딸 박효은으로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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