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불법도박의 전체 추정규모는 96조2798억원으로 2008년 53조7028억원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
도박 유형 가운데 불법도박 규모가 가장 큰 사행성 게임은 온라인 도박(온라인 카지노, 웹보드, 릴게임)으로 최대 규모를 29조 349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사설스포츠 도박이 25조 5615억원, 불법사행성 게임장 15조 5520억원, 사설경마 11조 4750억원 순이었다.
경주류 불법도박의 경우 2008년 3조원, 2012년 10조원, 2016년 13조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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