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업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 정식 버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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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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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2월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기업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의 정식 버전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아지트는 팀,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등 기업 내 다양한 조직 간 협업에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이다. 기업 별 아지트를 개설하고, 업무 목적에 따라 게시판 역할을 하는 ‘그룹'을 다양하게 만들어 아지트 멤버들과 소통을 나눌 수 있다.

아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참여한 모든 멤버가 정보를 공유하며 빠른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업무 내용이 파편화 되어 저장되는 메일과 달리, 특정 주제에 대한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며 의사 소통을 나누는 커뮤니티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구성원 간 정보 공유와 함께 업무 흐름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지트는 업무 소통의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협업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글 작성 시 '@멤버아이디'로 해당 멤버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멘션' 기능, 그룹 멤버 간 스케쥴을 공유할 수 있는 '일정', 공동 편집이 가능한 '노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 내게 도착한 멘션과 내가 작성한 글에 대한 피드백을 모아볼 수 있는 알림센터를 통해 나와 연관된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지트 멤버 간 소통이 가능한 ‘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1:1 및 그룹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PC에서 제공하는 영상 통화 기능으로 화상 회의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속이나 직군 등 공통점이 있는 아지트 멤버들을 '팀'으로 묶어 멘션을 보낼 수 있는 '팀' 기능, 같은 팀에 소속된 멤버들의 아지트 활동 내역을 볼 수 있는 '이벤트 스트림' 메뉴를 통해 조직 간, 조직 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지트는 모바일 및 PC 환경을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물리적 환경 제약 없이 업무 소통을 나눌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아지트 웹페이지(http://agit.io)에 접속해 가입하면 자유롭게 아지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사이트 내 문의하기를 통해서 아지트 이용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지트는 2010년 카카오가 선보였던 마이크로카페 ‘카카오아지트’를 업무 협업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출시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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