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믹타 3세션 회의 진행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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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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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의장이 5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6일 호주에서 열린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의 3번째 세션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믹타 회의는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의 주의회 의사당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9월 믹타 구성을 주도했다. 현재 협의체 참여 국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다.

회의 주제는 '열린 정부를 위한 열린 의회'로 5개 세션으로 나뉜다. 정 의장 등 5개국 대표들은 각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하는데, 정 의장은 3번째 세션 '열린 의회와 의정참여 확대'의 회의를 진행한다.

모든 세션이 종료되고 폐회식 때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전망이다.

이외 글로벌 에너지 거버넌스 개혁, 글로벌 안보와 대테러, 국제 평화유지 활동, 양성평등, 지속가능 개발 등에 대한 믹타의 우선순위와 활동과제도 논의된다.

정 의장은 오는 7일까지 믹타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8일 브리즈번으로 이동, 9일 귀국한다. .

이에 앞서 정 의장은 전날 시드니에 있는 한국군 참전기념비를 방문, 헌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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