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립대 혁신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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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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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국가발전 선도’ 거점국립대 역할 수행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신규 선정돼 앞으로 1년 간 3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사진=전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신규 선정돼 앞으로 1년 간 3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 및 기능을 정립하고, 대학운영체제 개선 및 대학회계정착 등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2016년 평가에서 전남대를 비롯 5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학운영체계의 효율화와 재정혁신을 이뤄 선진화된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대학의 역할·기능 재정립을 위해 기초·보호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자유학기제 지원·활발한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운영체제 효율화를 위해서는 교육·연구 중점교수제, 청소근로자 직접고용전환 등 기존의 정책 외에 교수업적 평가제도 개선, 권한위임 분권화 촉진, 보직총량제 등 다양한 정책도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지병문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남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및 국가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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