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시 시민대상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산시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제11회 논산시 시민대상』수상자로 지역발전부문에 김상구(71)씨, 교육․체육부문에 조병훈(62)씨를 최종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지역발전부문에 김상구씨는 논산시민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제66회 도민체전에서 논산시 궁도협회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했을 뿐 아니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지역주민 통일 공감대 형성 및 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서 범죄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강경젓갈축제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강경젓갈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까지 남다른 헌신과 노력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체육부문에 선정된 조병훈씨는 사회 저변층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체제를 확립시키고 단위학교의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 추진에 앞장서 왔다.
또, 논산교육발전협의회와 스승의 날 발원지 함양사업인 전국단위 스승의 날 행사, 스승기념관 건립, 교권확립 행사 등을 개최하며,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논산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교육 추진에 기여했다.
논산시민대상은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총18회에 걸쳐 지역발전, 사회봉사․효행선행, 문화・예술, 교육․체육, 산업경제 등의 분야에 시민의 귀감이 되는 37명을 선발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강경젓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인 2016 강경젓갈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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