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지역 중학교 재학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을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역 내 12개 중학교에 운영계획을 안내했고, 학교별 사전 신청을 받아 공무원 직업체험을 희망한 14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2회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란 지난 5일 당동중학교 1학년 학생 18명이 시청을 찾아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한 소개와 시청 안내를 받았다. 또 청소년교육체육과와 홍보실, 정보통신과 등 8개 부서를 방문해 공공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시가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직업군 체험기회를 마련했다”며 “체험 이후 설문 조사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느낀 점을 수렴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교육부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홈페이지(www.ggoomggi.go.kr)를 통해 직업체험을 신청하는 학교(학생)가 있으면, 체험 행사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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