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박 총리가 함경남도 흥남항을 찾아 북부 수해지역으로 시멘트 등을 실어나를 선박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시 박 총리가 "흥남항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짐배(화물선)들의 출항과 시멘트상선 실태를 알아보고 북부 피해복구 전선에 더 많은 시멘트를 보내주기 위해 떨쳐나선 노동 계급과 함흥시 인민들을 고무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8월 말 수해 발생 이후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피해 현장을 찾았다는 보도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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