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청소년 직종체험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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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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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전문가 직업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고양시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진행한 교육훈련과정으로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큐레이터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시는 교육훈련과정 수료생들의 취업지원 연계활동으로 오는 8일 고양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청소년 직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직업큐레이터와 진로상담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체험존을 구성하고 헬리캠 촬영감독, 웹툰작가, 드론조종사, 가상현실 전문가 등 청소년들이 미래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31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설계 전문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진로적성검사 및 진로 로드맵 상담’, ‘My 꿈의 노트 작성’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계획해 보는 진로상담 전문가 코칭이 가능하다.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직종체험박람회는 취·창업 상담부스 운영,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자유학기제에 적합한 진로직업체험 지원 시스템 구축 및 경력단절여성의 인적자원 개발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직종체험박람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고양가을꽃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호수공원 곳곳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을맞이 행사와 함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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