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100억원 돌파 브랜드 올해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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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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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공영홈쇼핑에서 취급액(취소와 반품을 제외한 순판매실적)이 100억원을 돌파한 브랜드가 올해 처음으로 나왔다.

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네오킴의 여성 의류 브랜드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이 1~9월까지 누적 취급액 10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식품류 판매 비중이 높아 40대 이상 소비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네오킴은 TV홈쇼핑 시장에 40대 이상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류 브랜드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공영홈쇼핑에서 활용했다.

또 공영홈쇼핑의 낮은 수수료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기획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다. 네오킴은 올들어 공영홈쇼핑에서 시즌별로 6~7개 의류를 입점했다.

김혜정 네오킴 대표는 “공영홈쇼핑은 협력사에 제시하는 판매목표가 과다하지 않다. 이에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해서 기획하게 됐고 이는 고객의 흥미로 이어졌다. 100억원 돌파는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을 가성비 높은 가격에 전달하려는 회사와 공영홈쇼핑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순수 우수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공영홈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확산되고 이는 판매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요인”이라며 “창의혁신상품·6차산업상품 등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킴 외에도 공영홈쇼핑은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는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순수 우리 작물(충남 청양)인 구기자를 발효한 ‘고지베리 구기자’는 57억원(이하 9월 말 취급액 기준)을 기록 중이며, 티알컴텍의 주방·욕실 세정제 ‘케어렉스’도 5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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