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서울 성북구청에서 '성북구 시니어100세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니어100세힐링센터 운영사업은 생명보험재단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종로구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뇌졸증, 고혈압, 당뇨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센터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전문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몸과 마음 수양을 위한 ‘다도(茶道)’ △근육 이완 및 순환기 능력 개선을 위한 ‘건강 나아짐’ △웃음치료 및 음악치료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마음 나아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보건소만으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성 만성질환 어르신의 재활욕구를 충족시키기는 무리"라며 "이번 사업이 노인인구 증가로 생기는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진각복지재단 김상민 사무처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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