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서비스산업 수출 대국 위한 무역보험 지원 강화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서비스산업의 한류 만들기에 디딤돌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서비스 경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서비스수출 확대지원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유망서비스 특별지원, 서비스종합보험 지원대상 확대, 서비스수출지원 종합관리,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이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진화중인 서비스수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단계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미 ‘유망서비스수출지원 특약‘ 제정을 통해 수출기업의 서비스수출 단계별 수출기업의 필요 따른 보험·보증 우대혜택 제공을 시행중이다.

유망서비스 산업 수출기업은 동 특약을 통해 부보율 우대(중소 100%·중견 97.5%) 및 보험료 할인(대기업 5%·중소중견 10%), 연속수출 인정기간 연장(2~3개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기운영중인 서비스종합보험*의 대상거래를 9대 유망서비스 와 업종융합 서비스까지 확대(‘16.9월)하는 등 이용편의를 제고하여 차세대 먹거리산업 지원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비스수출의 특성을 반영, 외국의 수요자가 국내로 이동해 서비스를 소비하는 내국수출도 지원대상거래에 포함시키는 등 대상거래의 유형을 대폭 확대하여 실효성 있는 수출산업화 지원책으로 활용 중이다.

아울러 신설된 전담조직(서비스수출 지원반)을 통해 서비스수출에 대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업과 업종별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공사 제도의 수요저변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서비스산업은 침체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성장과 고용의 원천”이라며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속에서 ‘서비스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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