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16년만의 신곡 '세 단어'…'조상돌' 아닌 '대세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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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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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16년만의 신곡 '세 단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세 단어’다.

YG는 6일 오후 공식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의 신곡이 ‘세 단어’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WHO’S NEXT’ 주인공이 젝스키스임을 공개한 후 공개될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잇따라 곡명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은 최고조로 높아졌다.

‘세 단어’는 에픽하이 타블로 그리고 PK와 DEE.P로 이뤄진YG 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지난 2000년 젝스키스가 고별앨범을 발표한 후 16년 만에 발표하는 역사적인 신곡인 셈이다.

'세 단어'는 이별을 겪은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사랑노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지금’ ‘여기’ ‘우리’ 이 세 단어만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멀어지지 말자는 약속의 내용을 담고 있다.

16년이라는 오랜 공백기 끝에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젝스키스의 상황과도 맞물리는 내용이라 더욱 의미 있고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던 단독콘서트 ‘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에서 ‘세 단어’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고 뜨겁게 호응을 보냈다.

‘세 단어’로 가요계에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게 된 젝스키스가 향후 어떤 무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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