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IBM분석 플랫폼 도입 ‘소비자 중심 경영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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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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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IBM은 풀무원이 IBM 분석 플랫폼 도입으로, 풀무원의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은 IBM 분석 플랫폼 도입으로 고객 정보와 구매 데이터를 수집, 저장 및 활용해 온라인 사업 분야 및 생활마켓 ‘올가 홀푸드’의 오프라인 고객을 소비 유형별로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구매 금액에 따른 VIP고객 분류뿐 아니라 품목별 소비 패턴 분석이 가능해져 개인화된 혜택과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상품 개발, 고객관리 및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 풀무원은 온라인 분석을 통해 상품, 고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 추출해 유연한 경영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앞으로 매출 관련 데이터들을 시스템에 통합해 실시간 수요 예측 기반의 유동적인 생산 계획을 수립할 뿐 아니라, 생산설비 관리 최적화를 통한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타켓 마케팅 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나아가 IBM 분석 플랫폼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고, 국내 사업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 IBM이 풀무원에 공급하는 분석 플랫폼인 PDA(PureData System for Analytics)는 페타바이트급² 데이터를 단시간에 정교하게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PDA는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구축됐고, 함께 공급되는 ‘DashDB’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로 어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강승구 한국IBM 상무는 “IBM의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은 포괄적인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구축 사례를 갖추고 있어, 어떤 개별 기업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다”며 “특히 IBM PDA는 데이터의 다차원 분석을 통해 경영진이 미쳐 파악하지 못했던 개선이 필요한 분야 혹은 소비자의 드러나지 않은 잠재 니즈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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